오늘의 면식리뷰는 오뚜기의 신제품 기스면입니다. 가격은 편의점가 1000원으로 GS25에서 구매
(다른 편의점에서도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아마도...)
오뚜기 홈페이지의 신상품 소개를 보면...
흰 국물의 담백한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맵고 시원한 맛을 강조한 ‘오뚜기 기스면’을 출시했습니다.
‘오뚜기 기스면’은 3년간의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닭고기 육수와 신선한 해물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청양고추를 더해 입가심 하듯이 깔끔하면서도 매운맛으로 속을 풀어주는 제품입니다.
...라고 하지만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라면 이라던지 저 라면 이라던지를 떠올리는 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사실 오뚜기에서는 2005년에 기스면이라는 소면컵 타입의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제 블로그의 예전 리뷰(기스면[오뚜기])를 참고하세요)
베이스가 되는 제품은 있으니 3년동안 개발...은 넘어가더라도 따라 만들기는 쉬웠을 것 같네요.
참고하시라고 영양성분표
오픈케이스, 면과 분말스프,건더기스프의 구성입니다. 만드는 법이라 여타 라면들과 비슷하니 굳이 설명은 안하고...
완성샷입니다.
-. 국물은 닭국물 베이스에 매콤한 청양고추 엑기스를 첨가한 맛,해물도 넣었다고 하는데 해물맛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닭고기베이스 + 매운맛이라는 데서 꼬꼬면을 연상시키는 맛인데 오히려 기스면쪽이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한 편입니다.
꼬꼬면은 먹다보면 국물에서 묘하게 닭냄새(...)가 나서 거슬린다는 느낌인데 이건 딋맛이 깔끔하니 맛있네요
-. 면은 쫄깃하니 살짝 탄력이 탄력이 있는 면 매콤한 국물이랑은 잘 어울립니다.
-.건더기도 꼬꼬면도다 본격적, 닭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꼬면보다는 기스면이 훨씬 취향입니다...만 이 제품의 가장 큰 문제라면 대놓고 배낀 제품이라는 것(...)
자기들은 3년간 개발을 했다고 주장하지만(그리고 실제로 개발을 했다고 해도)꼬꼬면이라는 빅웨이브에 편승한
따라쟁이 제품이라는 오명을 씻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뚜기는 제발 저 촌스러운 노란색 패키지 자제요.사먹으려다가도 식욕이 떨어지는 포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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