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다녀온 영등포 코트 메리어트 호텔 레스토랑 모모카페입니다.
런치때는 저렴한(...그...그러니까 호텔치고는)가격에 메인 + 샐러드부페를 운영하는 곳,
분기별로 컨셉이 바뀌는데 이때는 태국요리 페어였습니다.
메뉴판(뉴르면 커집니다)메인요리 하나를 고르면 샐러드바와 디저트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샐러드바에 왔으니 먼저 샐러드를 우적우적, 태국식 당면 샐러드,매콤한 소고기와 토마토샐러드,훈제연어
호텔이라 그런지 재료들의 질은 좋은 편입니다. 연어의 저 곱디고운 때깔 -ㅠ-)!
두번째 접시,매콤한 닭가슴살 샐러드,파파야샐러드,캘리포니아롤
태국페어라 그런지, 동남아 식재료나 소스를 사용한 샐러드들이 많더라구요.
샐러드를 쳐묵쳐묵 하고 있으려니 메인 등장,
동행이 시킨 닭고기 볶음국수, 두툼한 쌀국수에 닭고기과 계란을 넣고 달달한 소스에 볶았습니다.
달달~한 소스맛이 어쩐지 야키소바를 연상시키는 맛
이건 제가 시킨 소고기와 가지의 그린커리, 소고기 등심과 가지를 구운 뒤에 그린카레를 끼얹었습니다
카레도 카레지만 고기가 부들부들하니 맛있더라구요♡
밥은 푸슬푸슬한 장모종입니다.
샐러드바 3차시기,고구마샐러드와 단호박구이,숭어샐러드,곡물빵,소시지,카프레제
디저트타임,치즈케이크.파인애플,비스코티, 디저트 종류는 꽤 다양한 편입니다.
코코넛밀크와 바나나,코코넛 밀크는 처음 먹어보는데 달콤 짭조름한 게 신기하더군요
바나나와는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요구르트 무스와 베리케이크,티라미슈,베리케이크는 베리류가 가득 들어가서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티라미슈는 설탕을 적게 넣어서 살짝 씁쓸한 맛?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마무리는 커피로,잘먹었습니다 :)
-. 영등포에서 그윽하게(...)분위기잡고 식사하기에 좋은 곳,가격도 (호텔치고는)나쁘지 않고
맛도 수준급,서비스도 호텔다운 정중한 서비스입니다.
-. 단점이라면 샐러드바의 아이템 수가 적다는 것(사진에 있는 게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빕스나 세븐스프링스 류의 다양한 아이템의 샐러드바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지도
-.그 외의 개인적인 불만이라면 국물류가 없다는 것, 스프 종류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결론 : 영등포에서 데이트 하는 분이라면 추천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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