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에서 딜이 떳길래 구입해본 홍대의 스페인식 치킨 전문점 로스꼬꼬(ROSCOCO)입니다.
도미노피자에서 이번에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라고.사실 요근래 홍대 지나갈 때마다 신경쓰였거든요.
스페인식 칙힌이라니!!치킨 매니아로서(...)그냥 지나칠 순 없지!!!

심심해서 찍어본 가게 내부
1층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지하에 있는 매장으로 내려가면 종업원분이 자리로 안내해 준 다음
가게 시스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줍니다. 규모있는 프랜차이즈에서 런칭한 곳이라 접객레벨은 높은 편.
설명도 싹싹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

주문안내표,반 셀프서비스 형식으로 식기랑 소스,피클,음료는 셀프로 가져가고 요리는 종업원분이 가져다 줍니다.
딱히 번거롭진 않지만 이렇게 할 거면 전부 셀프서비스로 해도 될 것 같은데;


셀프서비스 코너,피클종류가 다양한 게 좋았습니다(적채,오이,파프리카,할라피뇨의 4종류입니다)

소스도 셀프,매운맛은 고를 수 있습니다. 음료수는 리필가능 한 듯

로스꼬꼬의 대표메뉴 인 듯한 스패니쉬 그릴드 치킨스테이크(12,800원)그릴에 구운 치킨에 매운 소스를 곁들였습니다.
양상추샐러드,구운단호박,구운감자,버섯볶음이 곁들여져 있네요

닭고기 양은 반마리 정도?잔뼈를 미리 발라놔서 나이프랑 포크로 우아하게(...)먹을 수 있습니다.
직화로 노릇하게 구운 치킨과 살짝 매콤한 맛의 칠리소스가 잘 어우립니다.곁들여진 샐러드도 깔끔하니 맛있고요


닭가슴살과 버섯,올리브,파프리카,마늘이 들어간 치킨빠에야(9,800원), 이것저것 듬뿍 들어간 게 맛있고 양도 제법 많긴 했는데
빠에야라기보다는 필라프(서양식볶음밥)에 가까운 맛이었다는 게 좀 에러 ㅇ<-<):

이건 비오는 날이라고(=손님이 없어서)서비스로 준 견과류가 들어간 포카치아,갓 구워서 따끈하니 맛있었습니다
-. 둘이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27,400원(딜이라서 15,800원에 먹었습니다)
치킨집이라고 생각하면 좀 비싼 느낌인데 스페인 료리집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는 스페인 료리집이 별로 없는 데다가...비싸니까요.
캐쥬얼한 분위기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스페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메리트일 듯
-. 치킨이나 빠에야 외에도 6~9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샐러드나 타파스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맥주랑 샹그리아도 팔고 있으니 치킨에 타파스 몇개 시켜서 샹그리아랑 같이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네요(-ㅂ-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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