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간 홍대(...랄까 연남동)의 이자카야 옥타입니다.
타임라인의 모님이 혼자 가기 좋은 가정적인 분위기의 이자카야라고 트윗하시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는 넉넉히 걸어 10분 정도 걸립니다
(..이걸 홍대라 할 수 있나;;)02-325-8056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57-16 휴일은 매주 일요일&첫째주 월요일이라고하네요



가게 내부 사진 ㄷ자로 된 야트막한 카운터석이 있어 혼자 슬그머니 들어가서 술마시기 좋겠더라구요.

제가 시킨 산미구엘 생맥(4,000원)맥주상태는 좋은 편이네요.

친구가 시킨 그레이프 후르츠사워(5,000원)이것도 새콤달콤하니 맛납니다.

기본안주인 어니언 슬라이스,얇게 썬 양파채에 국수장국베이스의 소스와 가다랭이포를 얹은 요리입니다.
안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동안아삭아삭 씹어줍시다.

열빙어구이.마요네즈&폰스소스를 곁들여서,열빙어는 초고추장!!파인데 이렇게 먹어도 꽤 맛있더라구요

자가제 군만두, 구울때 후라이팬에 전분으로 만든 반죽을 흘려넣어 바삭바삭한 날개를 만들었습니다.

너의 속살을 보여줘...돼지고기,부추,양배추생강을 섞은 깔끔한 맛의 만두.
바삭하게 구워진게 맛있긴 한데 술안주치고는 간이 약간 심심한게 옥의 티

식사겸 시킨 옛날야키소바,양배추와 비엔나소시지를 넣고 볶은 야키소바에 쪽파와 가다랭이포,초생강을 곁들였습니다.
-. 말 그대로 '집에서 만든 듯한' 일본식 안주메뉴들을 맛볼수 있는 곳 옛날 분위기가 풍기는 가게도 마음에 듭니다.
-. 안주는 5~8천원 정도로 다른 홍대 이자카야보다 저렴한 편입니다.대신 양도 적은 편이지만...
이렇게 조금조금씩 나오는 게 한번에 여러가기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전 좋더라구요
-.홍대에서는 좀 떨어진 곳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입소문이 꽤 퍼진 듯,
평일인데도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휴일에는 꽤나 붐빌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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